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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한림원 하계 해외답사 2025-11-21

    성균관한림원은 8월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산시성 시안과 허난성 낙양 일대를 탐방하는 하계 중국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성균관한림원 이천승 원장을 비롯해 석승징 교수, 박지현 간사, 박상원 간사, 김두석 학생회장, 박종서 총무 등 22명이 이번 중국 답사에 참여했습니다.

    성균관한림원의 2025년도 중국 답사는 산시성 시안에서 시작해 허난성 낙양 일대를 둘러본 뒤 다시 시안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4박 5일간 진행됐습니다. 첫째 날에는 시안 셴양국제공항 도착 후 시안비림박물관(西安碑林博物館)을 방문해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병마용을 관람한 뒤 시안의 화산(華山)을 등반하며 황허를 아우르는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셋째 날에는 진나라 당시 수도 방위를 위해 세워진 함곡관(函谷關)에 올라 그 시대의 현장을 체감했고, 오후에는 용문(龍門)을 방문하여 석굴에 조성된 불상의 세밀함과 정교함을 살펴보았습니다. 넷째 날에는 낙양으로 이동해 소옹의 생가터를 방문하고, 이어 이정 형제의 묘소를 찾아 정이천과 정명도 선생의 묘소에서 각각 축문을 읽고 향을 올리며 선현의 가르침과 성리학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섯째 날인 18일, 다시 시안 셴양국제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이천승 원장은 “긴 시간 동안 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여행 중 단 한 분의 몸도 아프지 않고 무탈하게 일정을 마친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 한림원의 소중한 기억을 함께 나누고, 돌아가서도 일상에서의 충실함을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1일차 : 시안국제공항, 시안비림박물관








    2일차 : 병마용, 화산









    3일차 : 함곡관, 용문








    4일차. 소광절 생가터, 이정 형제 묘소